화장품 성분 – 레티놀, 레티날, 레티노이드의 차이
팩토스퀘어는 화장품 소량·대량 생산 전문 기업으로서, 성분 기반 제품을 기획하시는 분들이 자주 궁금해하시는 주제를 다루고자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레티놀’, ‘레티날’, ‘레티노이드’의 차이를 실무 관점에서 정리해드립니다.

💡 최근 뷰티 업계에서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보다 눈에 띄는 효과를 기대하는 기능성 성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A 유도체 계열인 ‘레티놀’이 대표적인 주목 성분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레티놀과 유사한 이름의 레티날, 레티노이드와의 차이점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레티놀(Retinol)
레티놀은 비타민 A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피부에 도포하면 산화 과정을 거쳐 레티날 → 레티노익애시드(Retinoic Acid)로 전환됩니다.
이 과정은 천천히 일어나므로 피부에 자극이 적고, 장기적으로 피부 세포 재생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보관과 제형화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레티날(Retinal)
레티날은 레티놀의 산화된 형태로, 보다 활성화된 상태의 비타민 A 유도체입니다. 피부에 보다 빠르게 작용하며, 레티놀 대비 약 2배 강력한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자극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레티노이드(Retinoids)
레티노이드는 비타민 A 유도체 전체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용어입니다. 레티놀, 레티날뿐 아니라 레티노익애시드 등 의약품 수준의 고활성 성분까지 포함되며, 주름 개선, 각질 정상화, 색소 개선, 여드름 완화 등 다양한 효과가 입증되어 있습니다.
Q. 레티놀과 레티날, 함께 써도 될까?
그렇다면 레티놀과 레티날 함께 써도 되는지 궁금하실텐데요.
💡 둘 다 레티노이드 계열에 속하므로 굳이 동시에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병용 시 피부 자극이 커질 수 있어, 동일한 루틴에서는 한 가지 성분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레티놀을 저녁에 쓰는 날에는 아침에는 진정 성분 위주로 구성하는 식입니다.
📌 제품 기획 시 사용 TIP
1. 민감 피부라면?
레티날보다 자극이 적은 레티놀로 시작하세요. 초보자라면 0.1~0.3%의 저농도 제품으로 테스트 후 점진적으로 농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2. 언제 사용하면 좋을까?
레티노이드 계열은 자외선에 민감하므로 야간 사용을 권장합니다. 부득이하게 낮 시간대 사용 시에는 반드시 SPF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병행해야 합니다.
3. 어떤 성분과 함께 써야 할까?
보습제나 세라마이드, 판테놀처럼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성분과 함께 쓰면 자극을 줄이고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레티놀·레티날·레티노이드에 대한 이해는 기능성 제품 기획에 있어 핵심이 되는 지식입니다.
실제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각 성분의 안정화 방법, 사용 농도, 병행 성분과의 상호작용 등을 고려한 제형 설계가 필요합니다.
✔ 팩토스퀘어는 이와 같은 고기능성 성분 기반 제품의 기획 및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상황에 맞는 최적의 제안과 솔루션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비타민 A 유도체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관심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